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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리's 파파기행
최악의 제왕절개 생생 후기 본문
최악의 제왕절개 생생 후기
안녕하세용 토리마미예용 ㅎㅎ
오늘은 제가 겪은 제왕절개후기를 올려볼까 해요~
저는 처음부터 자연분만 생각을 안했답니다^^;
하지만!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해요ㅠㅠ
저는 어릴 때부터 척추측만증이 있었어요. 제왕절개 상담할 때부터 하반신 마취가 안될 수도 있다. 그러면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.
라고 하시더라구요. 그때까진 몰랐죠ㅎㅎㅎㅎ 그게 제얘기가 될 줄은... 흑...
우선 저는 하반신마취가 아닌 전신마취로 진행했어요.
하반신 하다가 실패해서 바로 전신마취로 들어갔는데 하반신마취가 잘 안 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다 보니 그 고통을 다 느꼈답니다...
그리고 눈을 떠보니 뭐야.. 너무 아프잖아..? 나 살아있는 거 맞아..?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아프더라구여~
전신마취를 하다 보니 목이 아프고 말이 안 나오는 와중!!!!
눈떠서 처음한말이 무통 좀 놔주세요였어요ㅠㅠ 그런데 무통들어가고 있다고. 거기다 페인부스터까지 들어가고있다고 너무 무서운 말을 하시는 간호사선생님...
살려주세여!!!!!!
그리고 나선 오로 뺀다고 배를 눌리시는데.. 저도 후기 찾아보고 갔는데 욕 나올 정도라던데 욕만나온다고요??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팟어요ㅠㅠ
하반신 마취는 밑에가 마취가 되어있어 수술직후 눌려도 크게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는데
하지만 저는 전신마취라 정신이 들고나면서 고통을 다느꼇어요ㅠㅠ
정말정말 되도록이면 전신마취보단 하반신마취를 하셔야해요 !!!! 어쩔 수 없는 경우에 대부분 전신마취를 하겠지만여...
다들 아기와 첫 만남이 이쁘고 경이롭고 신기하고 새롭고 하다던데 저만 그런생각 안 들었나요...?
그냥 아 너무 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아파..아프다....아프네... 이생각만들던 방금 제왕절개하고 나온엄마^^
미안 토리 ~~
미음 남기시는 분 있나요?
저는 미음 뭐 맛있다구. 반정도나 먹으려나 했는데 웬걸? 원샷은 기본이자나? 마음은 이미 더 먹고 있었다는...ㅎㅎ
저는 생각보다 일어나는게 힘들지는 않았어요. 밤새 잠을 잘못자서 계속 움직이고 있었거든요 ㅎㅎ
진짜 많이 움직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. 다리만 움직이다가 새벽에는 이쪽저쪽 몸을 움직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.
하지만 누워만 있어야 하니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.. 원래 바로만 자는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.. 오로도 계속 나오고 아프고하니 토리파파만 괴롭히면서 저 케어해달라구ㅜㅜ
고생했다 우리남편!!!
오로 나오는 것도 남편과 간호사분들이 계속 관리해 주는데 속옷도 안 입고 밑에 패드깔고 이불덮어주는거... 저는 모르고갔답니다..ㅎ
아프니까 민망한것도 없었지만여ㅠㅠ
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수액하나를 빠르게 넣었어요. 소변도 수액들어가는만큼 나와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나봐요.
고생했다ㅠㅠㅠㅠㅠ토리대디ㅠㅠㅠㅠㅠ
남편이 없었으면 너무 힘들고 못 견뎠을 거 같아요.. 고마워~
저의 첫 제왕절개 이야기 ㅎ
엄마들은 대단하다...정말루...
제왕절개는 원래 6박7일 입원실에 있어야 하는데 주말이 끼어있어 저는 하루 앞당겨 5박6일하고 조리원으로 갔답니다ㅎ
조리원천국~~~~
제 인생에서 힘들고 기쁘고 신비롭고 모든걸 겪은 날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.
엄마들화이팅!!!!
다음편에서 계속할게요~
남편이 느낀 조리원 후기도 있으니 구경해 주세요~.
2023.12.02 - [분류 전체보기] - 김해 우리여성병원 조리원 후기 10일간의 조리원 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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